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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OBJ

AI 안에서 인간은 더 이상 주체가 아니다. 하나의 키워드이자, 학습된 편향의 단위이며, 이미지 생성 과정에서
호출되는 하나의 ‘오브제’에 가깝다.이 작업은 AI가 인식하는 인간의 상태를 시각화한다. 사람은 감정과 맥락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조합되고 반복되는 시각적 요소로 환원된다.그러나 이 현상은 AI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는
다. 현실의 인간 또한 점차 기능적 대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판단과 사유를 외부 시스템에 위임하는 순간, 인간
은 스스로를 객체화하는 과정에 들어선다.
이 작품은 묻는다.
우리는 여전히 주체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이미 하나의 오브제로 재구성되고 있는가.

2026 KSDS international spring invitation exhibition
디자인학회 AI와 아티스트의 협업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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